인류 미래의 낙관론

인류 미래의 낙관론에 대해서

 

인류의 미래를 근시적이며 그리고 낙관론적으로 볼 때 문명은 꾸준히 발전하고 진보할 것이며, 인류의 미래는 더욱더 밝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이나 인도네시아 등지의 지구에서 얼마 남지 않은 열대 원시림이 벌목되어 훼손되고, 천연자원이 점진적으로 고갈되고, 환경오염이 더욱더 심화되고,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파괴되가고 있는데도 생태계는 앞으로 몇백 년 아니 몇천 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 명맥을 유지할 것이며 인류는 계속 생존해 있을 것이다.

 

그와 반면에 자원은 점차 고갈되고, 환경은 오염되며, 생태계 파괴 등에 대한 의식이 더 높아지고, 문명의 종말이나 인류의 멸망 등에 대한 우려가 심히 고조될 것이다.

여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과학적 기술, 경제적 조건, 정치 사회적 여건 등이 지난 수백 년에 비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변화되었는데도 과학적 자연관이나 인본주의, 물질적 가치관으로 서술할 수 있는 이른바 근대화의 동력은 자제력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박차를 가해 세계사를 지배하는 힘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유럽과 북미에 이어 일본을 선두로 동아시아의 산업화가 급진적으로 성장하고 그 뒤를 동남아 여러 국가가 뒤따르고 있으며, 머지않아 중동,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세계 전체에 산업화가 추진될 것임이 분명하다.

현재 자본주의 경제체제하에서 한 사회 안의 계층이나 국가 간 빈부의 차이는 어느 시점에서 점차 개선되어 나아질 것이다.

 

 

인류미래

 

세계적 차원에서 박차가 가해진 산업화와 그에 따른 막대한 물질적인 소비의 증가로 생길 수밖에 없는 석유에너지를 비롯한 여러 자연자원의 고갈 문제를 보더라도 과학적 기술에 의해, 가령 핵 에너지나 신소재 같은 인공적 대체에너지, 대체자원이 마련될 것이다.

 

물론 끊임없는 개발과 산업화에 상응해서 환경오염과 생태계의 악화가 예상되지만 환경공학과 환경정책으로 환경오염은 결코 절망적이지 않을 것이며 점차 개선될 것이고 생태계는 여전히 유지 또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를 위한 식량은 식량 공학에 의해서 더욱 효과적으로 대량 생산될 수 있을 것이다.

하천이나 호수의 물이 오염되어 마실 수 없게 되더라도 기술의 발달에 따른 꾸준한 환경교육과 물의 절약 그리고 환경공학의 개발로 인류는 생존에 필요한 물을 계속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자 통신의 지속적 개발에 의해 인간은 자연공간에서 피부로 접하는 실존하는 인간들 대신, 사이버 공간 속에서 컴퓨터 스크린에 비치는 영상을 접하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과학기술의 끊임없는 개발로 지금보다 더욱더 짧아진 시간으로 서울과 뉴욕 간 비행이 가능할 것이며, 어쩌면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학기술이 나타날 수도 있고 게놈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상상을 초월한 재능과 기능을 가진 인간을 조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 인간은 복제에 의해 무한히 다양한 개체로 존재할 수 있고 이러한 방법으로 지상에서 영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는 컴퓨터의 보급으로 상징되는 정보시대에 이미 들어와 있다. 산업혁명에 상응하는 결정적이고도 문명사적인 혁명으로서 '제3의 물결'로 보이는 정보혁명은 무척 빠르면서 또 다르게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차원에서 인간 삶의 양식을 완전히 바꾸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이고, 인간에게 더욱더 많은 편의와 경제적인 풍요를 가져올 것이다.

인간의 정신적 해방을 가져왔던 합리적, 과학적 사고와 인간을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속박에서 해방시켰던 산업혁명이 인간의 번영을 뜻했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정보혁명에 대해서도 결과적으로 똑같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그 형태상 산업혁명과 근본적으로 다른 정보혁명은 이념과 결과를 놓고 볼 때 전혀 다르지 않다. 정보혁명은 인간의 욕구 충족의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 신년에 그 근본이 있다. 그것이 지향하는 것은 인간의 번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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