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에 좋은 약초
- 건강
- 2020. 4. 2.
치매예방에 좋은 약초와 총명탕 만들기
두뇌활동을 왕성하게 만들어 치매와 각종 성인병에 좋다는 약재와 총명탕 만드는 법을 알아봅니다.
머리를 맑게 하는 약재와 총명탕 만들기
석창포
석창포는 1 급수의 아주 깨끗한 산이나 계곡의 바위틈에서 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창포와는 다릅니다. 총명탕의 주 재료로 쓰이는 석창포 효능으로는 머리를 맑게 하고 기억력 강화와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두통이나 가슴이 답답하신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약간의 독성이 있어서 법제를 해야 합니다. 석창포차 끓이는 법으로 석창포의 잔뿌리는 제거하고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잘게 썰어줍니다. 물 1리터에 감초 6g, 생강 10g 정도 넣고 팔팔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석창포 뿌리 20g을 넣고 5~10분 정도 더 끓입니다. 머리도 좋아지고 또 생강이 들어가니까 감기 예방에도 좋고, 특히 머리가 맑아지니까 수험생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석창포의 효능으로 인체의 9규를 열어주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9규란 인체의 아홉 개의 구멍 즉 눈, 코, 귀, 입, 요도, 항문 등인데 석창포는 이 9규를 열어주어 머리를 맑게 하고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특히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의 치매를 예방하고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든 드시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원지
원지란 글자 그대로 뜻을 멀리, 오래 기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지의 효능으로 예부터 치매나 기억력 개선의 효과 쪽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선 재배가 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총명탕에 들어가는 1/3 이 원지가 들어갑니다. 총명탕의 재료로는 원지, 백복령, 석창포입니다. 그 정도로 총명하게 하거나 기억력 개선 효과를 높이는 기능을 합니다. 그 외에도 항암효과, 강장효과도 볼 수 있는 약초입니다. 원지의 효능은 기억력을 높여주고 건망증을 치료하는데 많이 사용되는 그런 약초입니다. 원지는 이 외에도 거담작용, 용혈 작용이 있기 때문에 환절기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건망증, 불면증, 기억력 저하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마음이 불안하여 불면증이라든지 자주 놀라면서 가슴이 뛸 때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하고 잠 못 이루는 분들에게 좋은 약초입니다.
백복령
백복령은 20년 이상된 소나무 뿌리에서 기생하는 버섯을 말린 게 백복령입니다. 백복령은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성질이 평하다고 합니다. 백복령의 효능은 심장을 튼튼하게 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오래 먹으면 먹을수록 몸에 좋다는 백복령을 꾸준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고 곡식을 끊고도 오래오래 살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이 백봉령을 오래 먹으면 신선이 된다라는 기록이 있을 정도입니다. 백복령은 현대인의 지친 마음과 불안한 마음을 치료하기에 아주 좋은 약재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약하여 쉽게 놀라거나 정신적 불안정으로 불안과 초조 등에 시달릴 때 백복령을 드시면 심신안정에 좋고 특히 잠 못 이루는 불면증에도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백복령 부작용으로는 백봉령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총명탕 끓이는 법은 물 1리터에 원지 15g, 백복령 15g, 석창포 15g을 넣고 끓이면 됩니다. 사실 이 세 가지 재료는 맛이 좋은 약재는 아닙니다. 입을 위한 것이 아니라 머리를 위하고 마음을 위한다 생각하시고 마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과하게 마시면 양기가 머리에 올라가서 오히려 머리가 무거워질 수 있으며, 어지럼증, 이명, 답답한 느낌이 들 수도 있으니 종이컵으로 하루에 한두 잔 정도 마시는 게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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